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하얀새60 붉은 태양이 녹아든 샘 본문

맑은하늘 하얀새

하얀새60 붉은 태양이 녹아든 샘

SHADHA 2004. 2. 18. 21:07


하 얀 새



붉은 태양이 녹아든 샘

01/29








아!
참 좋다!

****************************************************************************

아침에 눈을 뜨면서 부비는 얼굴에 전해지는 익숙한 이불냄새
그리고 벽지 ,햇살....
그런 것들이 주는 행복을
이 글방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익숙한 이름들이 사랑스럽고
그들의 온기나는 글속에선 묘한 그리움을 줍니다.
나 오늘도 문을 열고 들어서며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푸르른 창공에 떠가는 붕새를 맞이합니다.

하얀설원을 가슴에 담고 오른 거대한 금속의 새는
붉은 남국의 태양을 머금고 돌아왔군요.
운보의 그림처럼 영원히 표백되지 않을 붉은 태양이 녹아든
샘물의 맛이 너무 궁금하군요.

늘 샘솟는 물의 생명력을 맑고 투명한 크리스탈 화기에
가득 담아두렵니다.
그 위에 엌키꽃의 아름다운 꽃잎으로 부화를 만들어두고
햇살의 속살거림으로 반짝이는 아침을 맞습니다.

**하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