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ha의 칼럼에 관한 小考 2004
#1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
사계절이 있음을 기뻐하며
피고 지는 삶을 본다.
저마다의 모습으로
생을 살지만
존재들은 한결 같다
피고지는 찰라나
묻혀지는 존재들이나
한 마음으로 외쳐댄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
존재의 아름다움을 느끼면
모두가 자연이 된다.
그들의 窓을 통해
충만한 기쁨이 된다
존재하는 것이 기쁨인 것을
사계절이
아주 아주 여러 번 지나고
알게 되었다.
이천 일년, 솔모루(松隅)에서 이혜경
...푸른샘님의 <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중에서
체질별로
나는 태양인이다.
나의 아내는 소음인이다.
나의 큰딸은 태음인이다.
나의 작은딸은 소양인이다.
신기하다.
이 세상에서 나와 가장 많이 닮은,
닮을 수밖에 없는 우리 가족의 체질이 다 다르다.
체질만 다른 것이 아니라
성격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르다.
아내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나와 아내의 DNA로 탄생한 두 딸이 서로 다르고,
나와 다르고, 아내와 다르다.
다르다...
달라서 삶이 아름다운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 다르다.
비슷하고 닮은 것이 있으나,
똑같은 것은 없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그래서 존재하는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은 다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우리의 칼럼 세계에 그것이 있다.
사진배경...범어사 암자 가는 길목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