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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Julia23 白夜 본문

Julia Heart의 추억

Julia23 白夜

SHADHA 2004. 2. 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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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Heartz



白夜

07/24










 
백야(白夜) 고위도 지방에서,
박명(薄明)이 오랜 시간 계속되는 현상을 말한다고 한다.

밤새... 훤한 대낮같은 하늘
그것은 밤인가? 낮인가?
밤낮이 구분 없이 훤하다?
잠은 어떻게 자지?

동물적인 본능으로 어두워야지 잠이 잘 오는데...
참으로 곤욕이다.


백야에 사람들은 뭔가 특별한 기대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白색을 두고...
순수.. 순결... 아름다움...
뭐.. 별소리를 다 한다.

난 솔직히 별 관심없다.
백야건... 하얗건...
그것에 대해선 무관심하다.

그러나...
하얗다는 것은 자연계에서 돌연변이 종류에서 많이 발견된다.
백호도... 어떻게 보면 돌연변이고
백마도 그렇고...
흰고래...또한 돌연변이이며
백사도 그렇다.

그러나...
인간들의 그런 이상한 집착은 그 동물들을 가만 냅두지 않고
자신의 소유로 만들기 위해서 별짓을 다한다.
참으로 안타깝다.

백야...훤한 대낮 같은 밤
그런 때는 뭘 하지?
밤새 책을 읽어야 하나?
수면 부족으로 쓰러질 거다.

참으로 난감한 기상현상이다.
그래도...
자연 속에서 불필요한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므로.. 뭔가 의미를 가질지 모른다.

그 의미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