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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NI17 포시타노의 둘째날 산책 본문

지중해의 푸른 빛

NI17 포시타노의 둘째날 산책

SHADHA 2004. 5. 2. 13:06


NEW ITALY

C A M P A N I A

레몬향 지중해

tt


포시타노의 둘째날 산책

Positano 5


101



자연과 바다의 저 위대한 무분별의 사랑.

그토록 오래 전부터 땅과 바다가

입술과 입술을 마주하고 열망하던 포옹.

이 세계와의 결혼 첫날밤의 나른한 행복.

인간과 대지의 저 戀人 사이와도 같은 공감.

대지와 아름다운 축제 속으로 들어가는 인간의 기쁨.


...알베르 까뮈...



102



오, 눈부셔라

자연의 아름다움이여

해는 찬란히 빛나고

들은 미소 짖는다.


나뭇가지마다

꽃은 피어나고,

덤불 속에서는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가슴마다 넘쳐나는

기쁨의 노래

대지여, 태양이여

행복이여, 환희여


오, 사랑이여, 사랑이여

저 산위에 걸린

아침 구름같은

금빛 아름다움. 그 찬란함.


그대의 은혜 가득하도다.

신선한 들판에

꽃위로 넘쳐흐른다.


충만한 세상에...


...괴테<5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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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ulpera De Santa Lu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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