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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폼페이 회상 폼페이 시가지 풍경 이탈리아 폼페이, 헤르쿨라네움 및 토레아눈지아타 고고학 지역 세계문화유산 109 암블라크룸 서쪽 광장 기둥 열주 한 켠에서 뜨거운 화산재의 열기속에서도 질긴 생명의 뿌리를 내리고 버틴 부겐빌리아 꽃 울타리가 코발트빛 지중해의 은빛 햇살속으로,..
베수비오의 악몽 폼페이 입구 와 암블라크룸 광장 이탈리아 폼페이, 헤르쿨라네움 및 토레아눈지아타 고고학 지역 세계문화유산 109 기원 후 79年 8月 24日 오후 1시. 사루누스강 북쪽 어귀, 선사시대의 용암이 흐른 자리 위 삼니움의 땅에. 베수비오산의 악몽이 덮쳐 든다. 지중해의 밝고 ..
아름다운 섬 이스치아<지중해의 푸른빛> 이탈리아 나폴리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108 바다위를 하염없이 떠도는 꽃들이여, 거의 잊어버리고 있을 쯤에야 다시 나타나는 꽃들이여, 해조들이여, 시체들이여, 잠든 갈매기들이여, 뱃머리에서 떨어져 나오는 그대들이여, 아, 나의 행운의 ..
나폴리 플레비시토 광장과 왕궁 그리고 누우보성 이탈리아 나폴리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108 나폴리에서는 어디에서나 대단히 쾌활한 모습들을 보고서 지극히 공감하는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자연이 치장하는 다채롭고 화려한 꽃들과 과실들은 마치 인간 자신과 그들의 모든 소유품들..
산타 루치아의 나폴리 이탈리아 나폴리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108 창공에 빛난 별 물위에 어리어 바람은 고요히 불어 오누나 아름다운 강산 행복의 나폴리 산천과 초목들 기다리누나 내 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산타 루치아 산타 루치아 정든 나라에 행복아 길어라 산타 루치아 산타 ..
남부 이탈리아 가는 길 이탈리아 나폴리역사지구 CAMPANIA 세계문화유산 108 세계 3대 미항의 하나 죽기전에 꼭 한번 나폴리로 가보라는 그 나폴리가 있는 남부 이탈리아 CAMPANIA 로마를 벗어 나는 길목에서 만나는 노오란 미모사꽃을 파는 아랍인 행상들. 이탈리아의 여자의 날 남자가 여자..
아나 카프리<지중해의 푸른빛> 이탈리아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카프리 세계문화유산 107 네 눈의 곡선이 내마음에 들어오면 춤과 부드러움이 둥그렇게 어우러져 시간의 후광과 어둡고 아늑한 요람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너와 나의 눈이 한번도 만난 적..
푸른 동굴<지중해의 푸른빛> 이탈리아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카프리 세계문화유산 107 바다를 바라볼 때면 언제나 떠오르는 아름다운 꿈이 있어 바다를 바라볼 때마다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네. 머나먼 전설과 내 어릴을 적의 무수한 꿈들이 비단의 돛과 백단향으로 만들었다는 밧줄..
피콜라 항구 <지중해의 푸른빛> 이탈리아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카프리 세계문화유산 107 바람은, 그들이 태어날 때부터 그랬듯이, 파도의 등허리에 올라앉아 흔들리는 지구의 주위를 돌면서, 달콤한 말로 나즈막하게 속삭였네, ..우리는 自由야 시내는, 백합화가 만발한 풀밭을 지..
섬과 Paul Valery 시<지중해의 푸른빛> 이탈리아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카프리 세계문화유산 107 어느 날인가, 나는 大洋에 (허나 어느 하늘 아래선지 모르겠다) 던졌다 허무에 진상하듯, 귀중한 포도주 몇 방울을. 누가 너의 유실을 원했는가, 오 달콤한 술이여? 내 필시 점쟁이의 말을 ..
솔라로 산에서 <지중해의 푸른빛> 이탈리아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카프리 세계문화유산 107 천국의 안식을 주는 감미로운 소리들을 그 조화로운 울림을 나는 듣고 있다. 솜털같이 가벼운 바람은 나에게로 끊임없이. 상쾌한 향기를 실어오고 짙은 녹음 사이에 아른거리는 눈부신 황..
술잔 속에 영혼을 담그는 밤 이탈리아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카프리 세계문화유산 107 차라리 빨리 취해 버리자. 만일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사육제가 있었다면, 聖 토요일에 여전히 취했었듯이, 나는 술을 마실 수도 있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마리나 그랑드만의 단맛이 없는 포도주를 마십시다. 아니면 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시야의 포도주를 마십시다. 교회의 항아리 사이에 있는 신선한 오스테리아 속에서 우리의 정신은 아마도 자유로이 티베르 江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돌아올 때는, 겨우 두 사람만이 나란히 지나갈 수밖에 없는 길들, 그러한 길들은 그래도 여전히 너무나 넓기만 할 것이다. 일찍이 나는 예전에 그토록 넓디넓은 공간을 가져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나는 자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