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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나는 슬픈 발라드가 좋다 나의 자전적 40년 음악이야기 2014 1. 입 문 박스형 배터리를 뒤에다 고무줄로 꽁꽁 묶은 작은 트랜지스터. 예전에 우리에게 그것이 유일한 오디오 시스템이었다. 휴일이면 황령산이 바라다 보이는 작은 쪽마루에 엎드려 펄시스터즈의 노래를 들으며 그 가사를 부지런히 따라 적기도 했었다. 남진, 나훈아. 두 라이벌 가수의 트로트 노래 속에서 고교시절을 보내고 되고, 대중가요를 본격적으로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소풍을 가는 날이면 난 의례히 반 대표로 전교생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남진의 과 그런 연유로 이름 대신 라는 별명을 달고 다니기도 했었다. 2. Pop의 입문. 세월이 조금 더 흐르면서 트로트 일색이던 대중가요에서 손창식,윤형주,김세환,양희은등이 중심이 된 포크송 시대...
부산시민공원의 부산불꽃축제 전야제 Brilliant Concert 브릴리언트 콘서트 10월 24일 금요일 저녁 아내와 서면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가벼운 바람막이 가을 점버를 입고 부산시민공원으로 들어섰다. Brilliant Concert ,.... 부산불꽃축제의 전야제로 열리는 콘서트...가을밤의 잔디밭 콘서트 . 이 ..
부산 항구가 보이는 풍경 광복동 롯데백화점 스카이라운지 중구 겨울 산책 6 아내 때문에 광복 롯데백화점에 갈 일이 많아졌고 아내를 기다리는 동안 스카이라운지에 자주 올라왔었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작은 딸이 오면 가족들이 늘 중앙동 동해물회에서 점심을 먹고 백화점 스카이라운지 올라와서 아내와 작은딸이 즐기는 아포가토와 큰 딸과 내가 즐기는 카페라테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곳. 작년 초 호주에서 돌아온 큰 딸과 가족들이 모여 앉아 큰 딸의 결혼에 관한 심각한 이야기를 나눈 곳도 이 스카이라운지에 있는 커피숍 엔젤리너스이다. 이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영도 섬과 부산 남항이 한눈에 들고, 한참 북항대교의 거대한 다리 공사가 진행 중이고, 매립지가 조성되고 있는 북항도 한 눈에 보여서 부산의 항구가 다 보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