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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서울 크리스마스 풍경속에서 본문

한강 독백(서울)

서울 크리스마스 풍경속에서

SHADHA 2007. 12. 24. 00:48

 




서울 크리스마스 풍경속에서

서울시청, 청계천, 명동, 동대문 밤 산책





모든 분들 행복에 가득찬
축복받는 크리스마스 되십시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서울에서 혼자 머무는 작은 딸과 같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내와 함께 올라간 겨울날의 서울은 따뜻했다.
명동에서 작은 딸을 만나기 전까지 아내와 함께 하는 데이트.
시청광장에 펼쳐진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와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의 밝은 웃음소리속에 머물다가
청계천 화려한 빛의 축제속을 아내와 같이 걷는다.

사는 것이 그런 것인가 보다.
부부가 되어 자식을 낳고 같이 보낸 행복한 시절과 아픈 시절들,
지독한 어려움속에서 위기가 계속되었으나,
아직은 잘 버텨내어주는 아내가 참으로 고맙기만 하다.
하여 그 밤만이라도
아내의 가슴에 행복이 충만하게 해 주고 싶었다.

남대문에서 만나 명동을 향하여 팔짱을 끼고 걸으며
얼굴을 부벼대며 대화하는 모녀가 아름답다.
그래서 주어진 삶의 깊은 어둠속에서도 행복 할 수 있었다.

주어진 시간이 비록 아주 짧은 시간이라 하더래도
아내와 딸에게 조금이라도 더 행복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

모든 분들...
아프고 힘들고 어려움속에 계신 분들도
순간의 시간이라도 스스로 행복 만들기를 하시어
가슴에 축복 가득 받으시고 행복한 연말 연시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서울시청 광장 루미나리에













청계천 루미나리에















명동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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