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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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연지공원 가을 산책
추억과 회상
가을이 오면 유독 생각나는 곳이 많은데 그 중 한 곳이 김해 연지공원이다.
차를 몰고 부산의 서쪽방면으로 업무상 출장을 다녀오거나, 가야의 역사 유적을 돌아볼 때는
으례히 연지공원으로 와서 마음의 짐을 내려 놓고 호숫가를 거닐며 산책하며 조각작품 사이에 머물렀다.
특히 가을 낙엽질 무렵의 연지공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5년인가 6년만인가 오랫만에 들른 연지공원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남아 있는데
나는 그때에 비해 병들고 많이 쇠락해져 있다.
김해 7만평 부지에 아파트 사업을 하겠다며 불철주야 뛰어 다니던 시절들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연지공원에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뭔가 오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나의 추억과 회상이 숨 쉬는 곳, 연지공원을 산책하던 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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