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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新 미라보 戀歌 본문

新 미라보 戀歌

新 미라보 戀歌

SHADHA 2013. 10. 4. 11:34

 

 

 

新 미라보 戀歌

Paris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붉은 꽃잎들이

江흐름을 따를 때,

심란한 나의 想念은

금빛 미라보 교각에 걸린 채

沈潛.


무엇을 원하는걸까?

무엇을 원하지 않는걸까?

내게 주어진 삶에 대하여

나는 오만하지 아니한가 ?

혹, 위선하며 살고 있지 아니한가?


수습되지도 않는 野望과

성취욕에 도취되어 들떠 있는 자신감.

또는 愛慾과 所有慾에

가득찬 者.


聖 크리스토퍼 聖堂 後庭,

편백나무 잎사귀에

봄 비 흐를 때

한숨짓는데....


파리 3월의 아침.

미라보 다리에 내리는 비는

그 알 수 없는 哀想에 젖어

그리움 가득한 비가 되고.


아!

아직도

붉은 꽃잎들이

세느江을 따라 가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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