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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생 루이섬의 세느강변 본문

新 미라보 戀歌

생 루이섬의 세느강변

SHADHA 2013. 10. 3. 09:14

 

 

 

생 루이섬의 세느강변

Paris

 

 

 

루이 필립다리에서

세느江은 보이고,


겨울 추억을 다 털지 못한 강변나무 한그루.

봄등쌀의 다그침으로

새 순을 내려는 몸짓이

고즈녁한 강물위에 비추이고,


쉬임없이 만나 부딪히는

파리하늘과 세느강.

중재하는 者없이도

평온하여,


강변

한적한 벤취위로 떨어지는

빗방울마져도
꽃망울에 맺힌 이슬같은

청초한 느낌.


다정히 팔짱을 낀

파리의 老부부의 산책이 끝난

텅빈 세느강의 작은 쉼터의 고요.


너도 밤나무 숲사이로

노트르담이 보이는

생 루이섬의 오후는

하늘빛,

세느빛.

 

 

 

 

 

 

 

 

 

 

 

사진...자료사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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