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골 산복도로 천마산 길 산책

 

 

아미골 산복도로 천마산 길 산책

기찻집 예술 체험장에서 행복마을 카페까지

 

 

부산의 대부분의 길들은 거의 다 가 본 것 같은데, 한번도 가 보지 않았던 길, 아미골 산복도로.

송도로 갈 때마다 항상 올려다 보게 되는 길이며,

감천문화마을 가는 길목의 비석문화마을에서 천마산 허리를 따라서 도는 산복도로 천마산로.

부산의 오래된 산복도로 마을의 한 곳이며,

부산의 수많은 옛날 사연들을 담고 있는 길을 걸어 보기로 하였다.

추석을 며칠 앞둔 9월의 어느 날,

감천문화마을 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에 내려서 천마산로,

산복도로를 따라가서 남부민동 송도성당 근처에 있는

이태석 신부생가까지 약 3 km거리를 산책하기로 하였다.

아미골 옛날 추억을 담은 사진들과 이야기를 따라 기찻집 예술 체험장을 지나서

전망좋은 행복마을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부산 남항과 남포동 일대의 시가지를 바라보던 아미골 산책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