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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낙동강 하구둑 전망대와 낙동강 문화관 산책 본문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이별의 의미를 봅니다.
나무들이 가지를 다 비울 때
비로소 가을도 떠나고
텅 빈 백색의 겨울이 옵니다.
나는 그 하얀 노트 위에
낙서처럼 그려진
겨울나무를 기억합니다.
바람에 날리고
가을비에 젖어
흙으로 돌아간 낙엽
생성과 소멸로
윤회하는 생명
우리도 언젠가는 흙이 되어
나뭇잎이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
낙엽
낙엽
또 낙엽이라고 쓴
수많은 글씨들을
내가 밟습니다..... 정인성 <낙동강하구이야기>
2014년 12월에 을숙도 하구둑 전망대에 왔었다... 벌써 6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때 을숙도 <고우니 도시락 카페>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갔었는데, 6년의 세월이 지난 후,
다시 고우니 도시락 카페의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제육볶음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낙동강변을 거닐고 하구둑 전망대로 갔으나 낙동강 문화관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하여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다.
하여 육교를 건너서 낙동강 철새도래지 에코센터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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