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통도사의 아름다운 가을 본문

풍경소리 (山寺)

통도사의 아름다운 가을

SHADHA 2020. 11. 26. 09:00

11월 8일 일요일, 아내와 통도사의 가을을 만나러 갔다.

11월 7일 토요일, 아내와 범어사에 가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을 단풍속에 머물다가 온 후,

올해 통도사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호기심에 서둘러서 시외버스를 타고 통도사 신평정류장에 내려서

통도사 자장암으로 가려고 택시를 타려고 했으나, 마침 통도사 앞 광장에서 열리는 국화축제 때문에 차가 밀려서

택시가 통도사로 들어 갈 수 없다고 하여 걸어서 통도사 무풍한송로를 지나 통도사로 갔다.

예전에는 통도사 경내를 지나 양산천을 따라 자장암이나 서축암으로 갈 수 있었는데, 그 길이 막혀있어서 머뭇거리다가

자장암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한송정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식사하고 산중다원에서 카페라떼를 마시고

연화빵을 한송정 앞 벤치에 앉아서 가을 햇살을 받으며 먹고 통도사의 가을을 즐기던 하루였다.

 

'풍경소리 (山寺)'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덕산 내원정사  (0) 2021.05.21
통도사 무풍한송로의 가을  (0) 2020.11.27
장산 폭포사 가을 산책  (0) 2020.10.23
지리산 서암정사  (0) 2020.09.02
2019 용궁사  (0) 201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