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해운대 온천 베네키아호텔 가족탕과 그린레일웨이 산책 본문
12월 4일 금요일, 아내와 해운대 베네키아 호텔 가족탕으로 온천목욕을 하러 갔다.
목욕을 하러 가고 싶은데, 요즘 코로나로 대중탕이나 사우나에서 코로나 확진자도 많이 나와서 가기가 많이 꺼려졌다.
작년에는 처남 내외와 마금산 온천 가족탕을 2차례 갔다가 왔으나, 이번에는 부곡온천의 가족탕으로 가 볼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부산에도 동래와 해운대에도 유명한 온천이 많은데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그중, 해운대 베네키아호텔의 가족탕이 시설도 깨끗하고 가격도 합리적(2시간 3만 원)이어서
베네키아 호텔 근처에 있는 금수복국에 가서 복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베네키아 호텔 가족탕으로 가서
아내와 서로 등도 밀어주며 온천물로 목욕을 하였다... 욕조도 크고 생각했던 것보다 수질도 아주 좋았다.
호텔 객실인 가족탕이어서 시설도 좋고 깨끗하여서 만족스러웠다.
온천 목욕 후, 호텔 1층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고, 미포로 가서 그린레일웨이를 걸어서 송정까지 산책을 했다.
송정 바닷가에 도착하니 오후 4시 반, 저녁식사하기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온천 목욕하고 산책하니 시장기가 느껴졌다.
하여, 지난 11월 산책길에 아내가 맛있게 보인다고 했던 맛집<송정 물총칼국수>에 가서 이른 저녁식사를 하였다.
평일이어서 비교적 조용한 식당 창가에 앉아서 물총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1인분 8,000원)
가리비, 물총조개와 홍합이 듬뿍 들어있는 국물이 아주 시원한 칼국수였다... 김치도 시원하게 맛있는 집... 맛집이었다.
저녁식사 후 옛 송정역에 새로 조성된<KEY PLACE>를 둘러보고 귀가하던 온천 목욕하여 기분 좋은 날이었다.
해운대 베네키아 호텔
그린레일웨이
송정 물총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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