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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이른 아침 남이섬 산책 # 2 본문
남이섬의 남쪽 끝 부분에 위치한 숙소인 호텔 정관루에서부터 북쪽 끝 남이마루까지 산책한 후,
섬의 중간으로 나 있는 단풍길을 따라 호텔 정관루가 있는 남쪽을 항하여 다시 걷기 시작했다.
타조마을, 깡타의 집을 지나서 달오름이 있는 투개더파크를 가로지르고 자작나무 숲과 메타 숲을 지나서
남이 도담상봉과 겨울연가 연기상, 초옥을 거쳐 나미콩쿠르를 지나서 호텔 객실로 돌아와서 강변 산책로를 걷고 온
아내와 작은 딸과 만나서 어젯밤 마트에서 미리 구입했던 인스턴트 비빔밥과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아침 식사하고
가방과 짐을 호텔 후론트에 맡기고 바이크 센터로 가서
작은 딸은 싱글 전기자전거, 아내와 나는 4인용 페달 자전거를 타고 30분간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들어 오지 않은 시간이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1개씩 들고 메타 숲과 자작나무 숲을 돌아보고 강변길을 따라서 호텔로 돌아와서 체크아웃하고 셔틀버스 타고
남이나루로 가서 유람선을 타고 가평나루로 나와서 작은 딸의 차를 타고,
청평으로 빠가사리 매운탕으로 점심 식사하기 위해 출발했던 남이섬의 1박 2일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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