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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하남 미사호수공원의 밤과 아침 산책 본문

수도권 풍경(경기)

하남 미사호수공원의 밤과 아침 산책

SHADHA 2021. 10. 29. 09:00

 

9월 17일,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 아내와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하남에 사는 작은 딸을 만나는   역귀향 여행이 시작되었다.
2018년 추석 이후, 두 번째 역귀향 서울행.....

김포공항에서 마중나온 작은 딸의 차를 타고 바로 강화도로 가서 석모도를 돌아보고 강화도로 넘어와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자고
9월 18일 전등사를 거쳐 교동도로 가서 대룡시장을 돌아보고 김포에서 서울 외곽도로를 타고 가평 남이섬으로 가서
남이섬 호텔 정관루에서 묵으며, 남이섬 여행을 즐기고 9월 19일 남이섬에서 나와서 청평과 양평을 거쳐 하남에 도착했다.
작은딸이 사는 하남 미사는 2019년 12월과 2020년 5월에 이어서 세 번째로 왔다.
2019년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한참 시가지가 새로 조성되고 있었는데, 더 많이 번화해지고 미사 지하철역도 개통되었다.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느껴졌다....
집에 여장을 풀고 해가 질 무렵, 미사호수공원 근처로 나와서 소머리국밥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계속 운전을 하느라고 
힘들었을 작은딸은 아파트로 가서 먼저 쉬게 하고, 아내와 둘이 미사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며 산책을 했다.

9월 20일 아침, 먼저 일어나서 혼자 미사 호수공원으로 나와서 맑은 가을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막 문을 연 파리바케트에서 샌드위치 빵을 사서 가족들과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였다...
부산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9월 20일 오후 5시 50분...
아내와 작은 딸은 집에서 쉬게 하고 혼자 미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올림픽공원으로 가서
2008년 이후 13년만에 몽촌토성과 올림픽공원을 거닐며 지난날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으로 돌아가서 아내와 작은 딸이 쇼핑갔다가 테이크아웃하여 온 연어초밥, 육회초밥, 한우타다끼 초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아파트에서 쉬다가 김포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온 행복하고 즐거운 2021년 추석 역귀향 여행이었다.

 

 

9월 20일 아침 미사 호수공원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