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3년만에 다시 찾은 나사 호피폴라 카페 본문
2018년, 11월 20일 화요일 아침
혼자 부전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남창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나사리 입구에 내려서 <호피 폴라> 커피숍으로 왔다.
가족들과 간절곶을 찾았던 그 날은 날씨가 너무 흐려서 간절곶 사진을 찍지 않았었고,
요즘은 계속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때여서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한 남창, 간절곶 여행을 선택하였다...
아름다운 바다 풍광이 있는 나사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곳...호피폴라.
막 오픈을 시작한 커피숍에 첫 손님으로 들어가서 커피숍 안과 밖을 돌아보고 카페라떼 한 잔과 수제 빵 1개를 시켜서
따뜻한 햇빛이 들고 바다 풍경이 환하게 열려 있는 창가에 편안하게 앉아서 아침 겸 점심 식사를 즐겼다.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완전히 잊어버린 채, 힐링하는 시간이 좋았다...
그리고 푸르고 밝은 햇살 아래 나사 해수욕장을 걸어서 간절곶으로 산책을 하던 날..... 2018년 11월 20일
2022년 1월 22일, 아내와 부전역에서 동해선을 타고 서생역 내려서 715번 울산버스를 타고 나사리 입구에서 내려서
2018년 11월에 혼자 첫 방문하고 3년의 세월이 흐른 후 아내와 같이 다시 호피폴라 카페로 왔다.
아침에 부산 집에서 굴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와서 아메리카노와 밤페스츄리 빵으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였다.
1층 남쪽 창가, 바다를 향한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아름다운 겨울바다를 보며 쉬었다.
...Enjoy the Sea!
커피를 마신 후, 나사 해변을 걸어서 나사 등대와 나사 펜션마을을 지나서 평동항을 거쳐서 간절곶까지 걸었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를 눈에 가득 담는 멋진 산책을 한 날이었다.
호피폴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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