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기장 내동 한옥카페 하녹 걸어서 가는 날 본문
2022년 6월 19일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아내와 산책을 하면서 들리고 싶은 분위기 좋은 카페를
검색하다가 기장 내동마을에 위치한 <하녹 ha..nok>이라는 곳을 보았다.
승용차를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 전에 가능한 많이 걸으러 가고 싶어서 처음 가는 곳이고 다소 가는 길이 애매하지만 지도를 보며
사전 도상연습을 하고 아내와 집에서 누룽지탕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동해선 부전역으로 가서 동해선을 타고 오시리아역
에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와서 작은 소정천을 따라 걸어서 기장대로 나와서 당사입구 버스정류장에서 40번 버스로 환승하여
세 정류장 가서 오신에 내려서 내리교 입구에서 송정천을 따라 걸어서 1.8km 거리, 약 30분 걸어서 기장 내동마을에
당도하여 한옥 카페 <하녹 ha..nok>에 도착하였다.
오전 11시경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넓은 대청마루 동쪽 끝에 등을 대고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겸해서 아내가 좋아하는 꿀과 함께 나오는 가래떡 구이, 2개의 송편과 식혜, 생크림과 함께하는 몽블랑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대청마루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서 명상 음악을 들으며 아주 편하게 쉴 수 있었다.
그리고 풍경소리와 함께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더더욱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내동마을에 도착해서 보게 된 기장 1번 마을버스 시간표에 따라 오후 1시 58분에 마을버스를 타고 내리초등학교 앞에
내려서 185번 버스로 환승하여 장산역에 내려서 장산 다이소에 들렀다가 장산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귀가하던
기장 내동 한옥카페 하녹에 가던 날이었다.....좋았다.
한옥 카페 하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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