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 A L I A..............B O L O G N
A
볼로냐의 사탑
Torri
Pendenti di Bologna
때때로 나는 그것을 소유했었다고
생각한다.
날이면 날마다
나는 나의 가슴에 그것을 꼭 끌어안고서 집에 들어온다.
수없이 많은 그러한
탐구를 거듭한 끝에 오는 것이라서
그것은 나에게 귀중한 것이다.
허지만 그 다음날이면 다시 또 새로이 만나게
되는 것들은
그러한 나의 노력이 부질없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
만일 내가 오른쪽으로 또는
왼쪽으로 더
이상 치우치지 않을 수 있다면,
그 아름다운 아침처럼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머물 수 있다면.
장
그리니에.
기원후 12~13세기.
중세의 도시 볼료나의 황금기.
그 富와 권력과 힘을
과시하기 위하여 세운
200여개의 탑중
포르타 라베냐나 광장에 남은
두개의 기울어진
탑.
97 미터의 높은 탑 아시넬리.
45 미터의 낮은 탑 가리센다가
산토스테파노의 종탑앞에서
하늘 그림자를 만든다.
중세의 板石 보도위에 내려 앉는
햇살이 부드럽고
피아차 카보르의 연이어
줄을 진
주랑들이 아름답다.
피렌체같은 꽃향기는 사라지고 없으나
투명한 하늘빛 香과
어떤
맑음이 주는 소담스런 香이 배여나는 작은 都市.
볼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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