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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하얀새12 Re:늘 고마운 마음으로 본문

맑은하늘 하얀새

하얀새12 Re:늘 고마운 마음으로

SHADHA 2004. 2. 15. 22:55


하 얀 새



Re:늘 고마운 마음으로

07/03






0703


쏟아지던 장대비도 살갗을 스미어 들던..보드라운..단비도 지금은 오간데가 없이
하늘은 성난듯이 햇빛을 토해내고 있군요.

마른 논과밭의 서러움을 알기라도 한듯 하늘은
적당히 젖게 하시고 이제 말려주시는군요.
햇빛과 더불어 잎에 양분을 고여 주시고 아~
자연은 참으로 우리를 절로 고개 숙이며 걷게 합니다.

그리하여 하늘이 우리의 머리에 존재 하는걸까요.

사진속의 시드니의 모습이 저를 그리고 이끌면서
어느새 하버브리지로 오페라 하우스로 해안으로
아~
사파이어빛 바다가 가슴으로 밀물되어 들어옵니다.

자연의 모습을 아주 잘 보존하는
그리고 그 형상마져 자연스레 아름다움으로 이끌어 내는
그들의 지혜가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shadha님!
세계일주 스케줄도 감사한데,
오늘 아주 기분좋은 소식까지 주시고 감사하네요.
온 우주를 끌어안을 날도 머지 않았군요.
우주로 보내 드릴까요?
그럼 우주가 이안에 펼쳐 질텐데...

세계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