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하얀새31 그림자처럼 길게 눕고 싶습니다. 본문

맑은하늘 하얀새

하얀새31 그림자처럼 길게 눕고 싶습니다.

SHADHA 2004. 2. 16. 22:40


하 얀 새



그림자처럼 길게 눕고 싶습니다.

09/27






0927



Dear...............


온몸의 신경세포들이 다 졸기 시작한듯 싶은 오후입니다.
며칠째의 피로가 누적되기 시작한 몸은 지금 간절한 휴식을 원하고 있는 것 같군요.

오늘 오른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저 하얀 뭉게구름위에 그리고 저푸른 바다위에 누워 아무사념없이 바람에 의지하고 물결에 의지하며 하루쯤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좌측상단에 위치한 사진이 제맘을 온통 머무르게 하는군요.
너무 한가롭고 평화로운 정경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사이버세상을 건너와 바다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있군요.

저 사진속의 세상엔 아마도 실바람의 자장가에 나무잎들은 달콤한 오수를 즐기는듯해보입니다.
저도 나무그늘 아래 바다내음에 크게 한번 호흡하고 그림자처럼 길게 누워 쉬고 싶군요.


**하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