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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하얀새33 Re:내아이의 클러버이고 싶은 엄마 본문

맑은하늘 하얀새

하얀새33 Re:내아이의 클러버이고 싶은 엄마

SHADHA 2004. 2. 16. 22:42


하 얀 새



Re:내아이의 클러버이고 싶은 엄마

10/09













그래요.참 예쁜 클러버예요.
작년 늦은여름에 제가 있는 곳의 대학캠퍼스에 두 딸아이와 빛좋은 오후를 보내고 있었지요.

몸매가 아주 멋스러운 소나무는 벌써 솔방울이 탐스럽게 매달렸고 여기 저기에 성급한 낙엽이 구르는 그런날...멀리서 귀엽고 방실방실 웃는 클러버의 표정이 하도 예뻐 눈길이 절로 가더군요.

그날 저는 두 딸아이의 화관을 만들어 주고 손목시계와 팔찌까지 아주 한 살림 장만하고 아이들의 함박웃음을 하느님께 선물로 드렸드랬지요.

줄리아님 덕에 그냥 묻힐 뻔한 나의 아이들의 웃음이 환청이 되어 귓가에 울립니다.


**하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