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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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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하얀새

하얀새42 밤이 깊었네요

SHADHA 2004. 2. 16. 22:56


하 얀 새



밤이 깊었네요...

12/01








황홀하게 아름다운 궁전이군요.
어릴적 동화속의 궁전이예요.
너무 아름다운것을 볼 때면 푸르게 내려오는
슬픈 안개 같은게 느껴지곤 합니다.

아름다움 뒤에서 울고 있는 영혼들이 있었겠지요?
인간의 뼈를 깍고 살을 녹아내리게한
혼신의 힘들이 그려낸 그림일테니요.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늘 평안함을 느끼다
대하는 어린 소녀의 눈망울이 정겹습니다.
어딘지 나와 닮은듯한 눈빛과 오동통 살이 오른 볼은
한번 안아보고픈 충동을 일으키는군요.
사람의 모습을 보니 오늘은 왠지 그림같이 아름다운 낙원에서
이제야 비로소 나의세상에 돌아온듯한 안식의기운이 들기도 하는군요.

밤이 깊었습니다.

**하얀새**

P.S
shadha님!
칼럼이 100호를 기록했군요.
그동안 좋은 여행 함께 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