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Heartz
바다가 가진 생산과 파괴
07/05
아버지가 그러더군요... 자고로 아주 치열했던 전투에서 가장 잔인한 전사는 여자라고...
그 말은 생명을 창조하는 신과 파괴하는 신이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여자는 아이를 낳아서 새 생명을 탄생시키고...
또한 아이의 생명을 위해서라면 어미라는 이름으로 그 누구 앞에서건 정말 강한 존재가 됩니다.
생명의 탄생과 생명의 파괴...
그 극과 극에서
바다도 그러함을 지녔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다는 평온할 때는 그 빗깔로만으로도 사람을 평화롭게 하고...
바다 속에 의지하고 사는 생명 수 만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폭풍우라든가... 정말 바다가 성났을 때는....
그 누구도 겉잡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패고 동생이 때리고 욕을 해도...
난 그들을 무시합니다. 그들은 내 인생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의 엄마 나의 엄마에겐 난 한 없이 약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엄마가 화난 것...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은 엄마가 웃는 것...
난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습니다.
그게 저의 인생의 목표 입니다.
전 단순합니다. 그저 그거 하나면 됩니다.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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