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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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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Heart의 추억

Julia32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을

SHADHA 2004. 3. 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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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Heartz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을...역시 난 바보다









화가 났다.
별거 아닌 일로...
처음엔 화도 안 났는데..
생각할 수록 화가 났다.



그래서...  걸었다.
한참을.. 거의 한시간을 걷고야..
힘들어서 지치니까..
더 이상 화가 안 났다.
이상하다. 지치니까..
화가 안 난다.

참 이상도 하지..
무얼 좀 먹었다.
배부르니까.. 화가 안난다.
참 간단하군...

앞으론 화가 나면 그냥 걸거나.. 뛰거나..
몸을 혹사시키고..
아니면 배떼기를 부르게 해야 겠다.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을 괜히 열냈다.
별것도 아닌데...

역시 나 바보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