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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릉 본문

천년고도 慶州

경주 오릉

SHADHA 2006. 2. 2. 14:47

 




경주 오릉

慶州 五陵







오릉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왕과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신라 초기 네명의 박씨 임금과 박혁거세왕의 왕후인 알영왕비의 능으로
담암사 북쪽에 있다고 옛 문헌에 전하고 있다.

오릉에 대하여는 또 다른 전설이 전하고 있는 바,
박혁거세왕이 나라를 다스린 지 61년만에 승천하였는데,
그 7일 뒤 유체가 흩어져 땅에 떨어졌고,
이때 왕후도 세상을 떠났다.
이에 나라 사람들이 흩어진 유체를 모아서 장사 지내려 하였으나
큰 뱀이 나와 방해하므로
다섯 유체를 각각 장사 지내고 <오릉>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사릉 蛇陵>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오릉의 내부 구조는 알 수 없으나
외형은 경주 시내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다른 많은 신라 고분과 같이
표면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원형 토분으로 되어 있다.

오릉의 남쪽에 있는 숭덕전은 박혁거세왕의 제향을 받드는 제전으로
본래 조선 세조 11년(1429)에 지었던 것이다.
숭덕전 위편에는 알영왕비의 탄생지라 하는 알영정터가 있다.

...참고 자료글 편집...







쓸쓸한 마음과
쓸쓸한 풍경이 만나면
지독한 쓸쓸함이 발생되지 않고
고혹적인 쾌감이 생성된다.

늦은 가을이거나 겨울 풍경에는
더욱 그러하다.

해 질무렵
여유로운 산책이 필요할 때는
오랜 세월앞에 외로이 자리 지키는
과거의 흔적앞을 지나라.
그러면
과거가 곧 현재이며,
현재가 곧 과거가 됨을 알게된다.
그래서
무슨 욕심을 더하랴 싶다.

오랜 고목들 사이로
연못위로 겨울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그저 그리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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