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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慶州

불국사의 건축적 풍경

SHADHA 2006. 2. 19. 20:22

 




불국사의 건축적 풍경

Detail







범영루 아래의 석주는 아주 특이한 형태다.
석단위에 판석(板石)을 세웠는데,
밑부분을 넓게 하고,
중간 돌기둥을 지나면 다시 가늘고 좁게 하였다가
윗부분에 이르러 다시 밑부분과 같이 넓게 쌓았다.
쌓은 형태는 기둥돌이 전부 8개씩 다른 돌로 되어 있고,
이 다른돌을 동서남북의 네 방향으로 조립한 것으로서
대단히 독특한 조형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형태는 수미범종각을 받들기 위하여
고안된 의미있는 형상이라고 여겨지나
구체적으로 그 상징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 석주 사이의 공간은 항아리 모양으로 보이기도 하고
또는 안상(眼像)같이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건축양식은 아무데서나 찾아볼 수 없으며,
모방할 수 없는 신라 특유의 슬기이다.

석축과 담장, 교각과 난간
석가탑과 다보탑의 섬세한 조각부분까지
건축적인 시각으로 관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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