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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교통부(범곡교차로)는 나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동네이다.내 나이 9살 초등학교 2학년 때 양복점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충주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와서범냇골 로터리 근처에 양복점과 집이 있었고 그곳에서 부산진 초등학교에 다녔다.그리고 교통부로 이사와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군대를 제대하고 27살때 까지18년동안 살았던 곳이다.그후 결혼을 하고 연산동, 수정동, 대연동, 그리고 용호동에서 살다가 교통부로 돌아왔다.. IMF외환위기로 집과 모든 것을 다 잃고 용호동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서 아무 곳에도 갈 수 없을때.운명처럼 교통부로 18년만에 돌아왔다. 해운대 성심병원에서 퇴원을 하니, 입원하기전 마지막으로 야간 작업을 해주었던 병원 사업계획서를받은 병원 이사장이 그 사업계획서로 국가에서 운영하던 ..
독백과 회상 1999
2025. 3. 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