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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베니스의 밤 Night of Venezia 세계문화유산 114 어스름 황혼, 검은지빠귀 울음소리와 함께 밤은 산골짜기로부터 흘러나온다. 제비들은 휴식하나니, 오랜 낮은 제비도 지치게 한 것이다. 창 밖으로 나의 바이얼린이 현을 스치는 부드럽고 낮은 소리로 흐른다. 그대, 아름다운 밤이여, 나의 옛 ..
베니스의 다리 그리고 사랑 Ponte de Venezia 세계문화유산 114 내 누이, 내 사랑이여, 생각해 보아라. 거기 함께 가서 같이 사는 달콤함을! 한가로이 사랑하고 사랑하다 죽으리, 그대 닮은 그곳에서! 안개 낀 날씨 우울한 태양이 내 정신에게 눈물 뒤에 반짝이는 변화 무쌍한 그토록 신비로운 ..
베니스 대운하 Canal Grande 세계문화유산 114 비밀스러운 삶. 고독한 삶이 아니라 비밀스러운 삶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오랫동안 그 꿈이 실현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 왔다. 고독한 삶이란, 그것은 곧 실현될 수 없는 일종의 유토피아이다. ............ < 부지런하고 강건한데다가 더구나 다른..
베니스 산 마르코 大聖堂 Basilica San Marco 세계문화유산 114 그 어떤 것도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 말도, 행동도, 이미지도, 꿈도,... 하지만 때때로 하나의 외침소리가 우리를 해방시켜 준다. 산 마르코 성당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 발자욱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성가대..
베니스 산 마르코 광장 Piazza di San Marco 세계문화유산 114 산 마르코 광장 부근까지 갔다. 그러자 나는 모든 베네치아 사람들이 곤돌라를 탔을 때 느끼는 것과 같이 아드리아 海의 지배자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그 순간 나는 이런 광경에 대해 즐겨 이야기해주시던 아버지가 새삼 생각났다...
베니스 아드리아해의 축제 La Serenissima republica....Venezia 세계문화유산 114 베네치아가 다른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성격의 도시인 것처럼 베네치아 사람들도 새로운 유형의 인간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뱀처럼 구불거리는 대운하는 세계의 어떤 도로에도 손색이 없고, 세계의 어..
I T A L Y....................M A G G I O R E 알프스 山脈 아래 보석...마조레 湖水 L a k e M a g g i o r e 남북으로 길게 펼쳐진 湖水는 스위스의 국경을 넘어 알프스산맥에 까지 이어지고, 완만한 호숫가 수변공원에는 동백나무,진달래,버베나가 피어있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공기속에 낭만이 흐르고, 호수 한가운데..
I T A L Y.......................G A R D A 가르다 湖水의 북쪽 마을들 L a k e G a r d a 2 gargnano tignale tremosine limone riva del ganon torbole malcesine brenzone
I T A L Y.......................G A R D A 바다 같은 湖水....가르다 L a k e G a r d a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湖水.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 시르미오네의 환상적인 중세의 城 스칼리제라와 온천. 알프스의 눈냄새가 배여나는 듯한 가르다 호수입니다.
I T A L Y..............................M I L A N O 최후의 만찬 M I L A N O 밀라노의 밤에 비가 내리고.. 윈도우 브러쉬가 바쁘게 움직인다. 빗물에 번져 아롱지는 붉은 브레이크등과 신호등. 습기 가득한 차창을 손바닥으로 훔치고 본 밀라노의 밤에서 서울의 한강변을 지나고 있다는 착각을 한다. 알프스를 등 뒤 ..
I T A L Y......................M I L A N O 제9일의 두우모 M i l a n o D u o m o 어떤 호기심이거나 기대감이 서둘러 한발 앞서 가버리는 바람에 한밤중 빗속에서 두우모 광장앞으로 따라 간 육체. 그저 도시의 침묵속에 잠겼다 돌아와 해가 뜨자 다시 찾은 두우모. 고딕건축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며, 바티칸의 성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