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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부산에 내린 크리스마스선물 같은 눈
부산에 내린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눈 노숙자와 방한복 날씨가 아주 추워지기 시작한 12월 6일 아침 현장으로 출근하는 길에 만난 현장 앞 주차관리하는 분의 외투가 너무 얇고 낡아서 추워보였다. 하여 그 분을 현장 사무실로 모시고 와서 내가 입지 않고 걸어놓은 동절기 방한점버 2개를 드렸다. 하나는 시공사에서 준 것이고, 하나는 설계사무실에서 내게 입으라고 준 것이지만 나는 이미 아웃도어를 많이 가지고 있고 따뜻한 현장 사무실안에 앉아 컴퓨터를 하거나 건축주 회장 말친구가 되어주거나, 손님들과 커피숍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니 굳이 두꺼운 방한복을 입을 기회가 많지 않아 잘 입지 않는 방한점버이기에 그분에게 그 옷들을 드렸다. 그리고 7일 오전, 요즘 내게 온 통풍때문에 2주에 한번 서면에 있는 정형외과에 ..
告白과 回想
2012. 12. 8. 11:01
눈내리는 해운대 풍경
눈내리는 해운대 풍경 회복기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하여 회복기에 접어든 나는 외출을 자제하는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다. 이따금씩 가까운 지인들과 점심식사를 나누고 내가 즐겨찾는 커피빈이나 엔젤리너스에 앉아 카페라떼나 카페모카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그 추운 겨울의 시간..
靑魚回鄕(부산)
2011. 2. 14. 16:22
눈오던 날의 하얀여행
눈오던 날의 하얀여행 5년만에 부산에 내린 눈 아침에 눈을 떠 창 밖을 보니 눈에 보이는 세상이 온통 하얗게 눈으로 덮혀 있었다. 2005년 3월 이후 5년만에 부산에 내린 눈 부산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익숙치 않은 겨울풍경이여서 살짝 들뜬 기분으로 옥상으로 올라가 소복히 쌓인 눈위에 발자욱도 찍어..
靑魚回鄕(부산)
2010. 3. 10.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