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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해운대 마린시티와 더 베이101의 해가 질 무렵 풍경 해운대 여름 산책 5 분명 나는 행운아였다. 우선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시대에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인간답게 살았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으나, 처절하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서 자수성가한 사..
마린시티의 영화의 거리 밤 산책 2015 해운대 산책 8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작은 규모의 건축설계사무실을 운영하던 1999년도와 2010년에 자주 산책하던 길.... 임시치아를 하고 있는 까닭에 씹기 부담스러운 음식을 먹기가 그래서 두산 위브 더 제너스 앞에 있는 부드러운 고기와 국물이 있는..
마린시티 야경과 The Bay 101 밤 풍경 2015 해운대 산책 7 마린시티의 바다 건너 동백공원 더 베이101 데크에서 고층화된 건축물들의 야경을 본다. 야경 또한 세월이 흐를 때마다 끊임없이 변해간다. 날이 갈수록 새롭고 화려하고 크게 변해간다, 그 풍경들을 지켜보는 나는 세월이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노화되어 가는데... 젊은날 철저하게 치아관리를 하지 않는 탓이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하나를 발치하니 또 하나, 또 하나... 이빨을 뽑아낸다는 것이 이렇게 절망적인 감정을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칫과에서 임시치아를 하던 날, 치아발치 때문에 미루던 울산 발리온천 인근의 아파트 사업부지 관련 미팅으로 남창으로 올라가 회의도 하고, 서생 등 몇 군데 현장답사를 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
마린시티와 요트클럽 The Bay 101 풍경 2015 해운대산책 6 부산의 도시스카이라인이 가장 크게 변화하고, 고층화되는 곳이 해운대 마린시티와 센텀시티이다. 부산에서도 해운대쪽으로 수영강을 넘어서는 순간 다른 도시로 오는 곳 같은 느낌이 든다. 1980년대 중반에 매립지였던 마린시티 도..
해운대 마린시티의 스카이라인 30년 전 내가 線 그은 땅 약 30년 전, 매립지로서 아무것도 없던 땅, 마린시티, 내가 소속된 건축설계회사에 기본계획 용역이 주어졌고 나는 그 기본계획업무의 핵심 일원이 되었다 내 나이 29살에 그 매립지에 민락동에서 연결하게 될 수영 제2 호교에서 시작하여 해운대 오션타워 앞 하천을 복개해서 해운대 바닷가 메인도로를 만드는 마리나 전체 부지 도시계획의 기본계획을 했었다. 수없는 고민과 연구를 거듭해서 약 6개의 기본계획안을 만들고 공공시설부지(현 요트경기장 일대), 저층 아파트 부지(대우마리나 아파트 일대 부지), 상업지 및 고층아파트 부지 등을 구분해서 만들었었다. 당시에는 초고층아파트가 생길 것이라는 전혀 생각도 못했던 시절이었다. 그 후 세월이 흐르고 마린시티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