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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벚꽃 피는 바다풍경 본문
벚꽃 피는 바다풍경
해운대 달맞이 언덕과 광안리 바닷가에서
때로는 스스로에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해운대 신시가지쪽에서 언덕길을 거슬러 오르면
청사포 가는 길과 달맞이 언덕길이 만나는 곳에 놓인
다리 너머로 푸른 바다가 보이고,
거기에는 오랜 추억을 담은 음악이 늘 흐르고 있다.
이십여년전의 그 풍경 그대로....
송정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도,
해월정으로 가는 달맞이 언덕길에도 벚꽃이 화사하게 만발하여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두고 바라보면
바다에서부터 벚꽃이 피어 오른 것 같은 환상이 인다.
아름다운 풍경은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해주고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을 남겨준다.
이십여년전의 추억이 어제인듯 그리 생생하게 떠오르니까...
바람이 분다.
그 바람결에 분홍꽃잎이 간간히 흩날리는데
또 다시 봄은 오고, 또 세월은 간다.
때로는 스스로에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해운대 달맞이 언덕과 청사포
광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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