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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날고싶은 푸른 영혼 본문
날고싶은 푸른 영혼
Armindo Lopes의 풍경 2
너무도 많은 꿈들을 꾸었다.
그러나 날개만 퍼득일 뿐,
그리 꿈꾸던 세상으로 날아 오르지 못한다.
스스로 갇혀버린 섬 안에서 나오지를 못하고 있을 뿐...
나의 게으름이거나,
이미 타성이 되어버린 나의 무기력함이
변화를 두려워 하고 있는 것 일까 ?
너무 오랫동안 나의 틀 안에만 안주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불필요한 자존심이 이미 나를 형성해 버린 것 같다.
허지만 나는 언제든지 날고 싶다.
푸른 하늘과 푸른바다위를 마음껏 날아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만나고 싶다.
언젠가 만났던 Armindo Lopes의 풍경에서 희망을 보았었다.
단순하면서도 맑은 그의 사진에서 나는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는 충동을 느꼈고,
건축적 풍경에서 내가 건축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다시 찾아본 Armindo Lopes의 풍경에서 대서양 연안의 포루투갈을 만나고
맑고 선명한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푸르고 하얀 떠나야 하는 충동을 익힌다.
살아서 존재하는 한
아직도 푸른 나의 영혼은 날아야 한다는 생각을 담는다,
사진 : Armindo Lo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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