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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축제 산책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로 잘 알려진 부산의 대표축제인 자갈치축제가 10월 13∼16일 자갈치시장에서 열렸다.
1만 원으로 장어구이, 꼼장어 구이, 새우구이, 조개구이, 생선회를 맛 볼 수 있는 자갈치만의 독특함이 있는 축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자갈치와 남포동 일대가 축제속에 빠졌다.
해가 지고 밤이 되자 자갈치 바다에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가 그 축제의 장을 더욱 더 화려하게 한다.
아내와 함께 자갈치 축제속으로 들어 세상사는 시름을 잊을 수 있었다.
수변공원에서 펼쳐지는 가요제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 들으며 노상에 앉아 장어구이 한 접시를 먹고
자갈치 시장을 빠져 나올 때 노상에서 굽는 전어의 냄새가 온 거리에 가득하여 축제의 흥을 더하는 것 같았다.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 섭섭하여 아내와 남포동 거리로 들어서 오랫만에 18번 완당집에 들러 완당을 먹던 날,
자갈치 축제속으로 들었던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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