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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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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魚回鄕(부산)

알록달록 예쁜 대청동 색채마을

SHADHA 2012. 2. 1. 17:20

 

 

알록달록 예쁜 대청동 색채 마을

부산 최초 색채 마을

 

 

부산시는 21일 중구 대청동 4가 72의 50번지 일원 35개 주택을

모두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색채 시범마을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색채 마을 사업은 미관이 좋지 않은 마을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꾸며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의 핵심과제로 도시경관 분야를 선정하고

지난해 말 부산 색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부산지역을 해안 수변권, 하천 수변권, 시가지 주거지권, 시가지 가로권, 해안 산지권, 내륙산지권 등

6가지 권역으로 나눈 뒤 해당 지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색채 가이드라인을 부여한 것이다.

부산시는 해당 마을을 부산의 색채 기본계획에 맞춰 색상을 부여하고

개별 건축물들에 대해 독창성 있는 디자인을 반영해 멋스럽고 활기찬 마을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산일보]대청동에 부산 최초 색채 마을 생긴다 중에서....

 

영도 섬과 광복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마을,

민주공원 아래쪽에 자리 잡은 이 마을은

교통부에서 시작하여 국제시장 앞 보수동에서 끝나는 부산의 대표적인 산복도로인 망향로 변도 아니고 

그 망향로에서 민주공원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다시 구덕운동장으로 가는 사잇길,

대중교통으로는 버스 1개 노선과 마을버스 1개 노선이 있는 길에 위치하여 잘 지나가지 않는 곳에 위치한다.

우연히 구덕운동장 쪽에서 민주공원 가려고 탄 차 안에서 알록달록한 색채의 마을을 지나며 새롭다는 생각을 했고

그다음 날 다시 그곳을 찾아가 마을을 돌아보았다.

부산 최초의 색채 시범마을,

그 시도는 아주 멋지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부산의 도시환경개선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 생각된다.

허지만 무엇인지 모르게 투자된 비용에 비해 어설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왕 하는 거, 제대로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으로 돌아보았던 대청동 색채 마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