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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한국 해양수산 연수원 산책 본문

靑魚回鄕(부산)

한국 해양수산 연수원 산책

SHADHA 2012. 10. 15. 16:07

 

 

 

한국 해양수산연수원 산책

사람들에 대한 단상

 

 

 

한국 해양수산 연수원을 거닐 때, 나의 머릿속을 지나가는 단상이 있었다.

...내가 살아온 내 인생은 실패했다...라는 것이었다.

작년과 올해 2년동안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들 중 몇사람을 나의 인생에서 정리했다.

몇 번씩 나를 배신하고 실망시키며 떠났던 사람이 잘못했다 하며 빌고 오면 몇 차례씩 용서하고

일거리도 만들어 주고, 취직도 시켜주며 인간적으로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으나 

기회만 되면 또 등을 돌리고 배신하는 사람들을 다신 받아주지 않고 포기한 것이다.

30년의 인연이라는 뼈아픈 굴레를 놓고 아파하긴 했지만 배신하는 사람들은

천번을 받아줘도 또 배신한다는 생각이 들게되어 마음의 정리를 하는 것이다.

 

 

돈이 얼마나 좋기에 인간의 양심과 사람과 사람과의 의리와 신의 그리고 사회적 정의를 무시해가며  

돈 버는 일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걸까 ?

문득 내 주위를 돌아보니 누구 탓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변해 있는 것이었다.

젊은 날 모두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혼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돈에 의한, 돈을 위한, 돈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로 바뀌어 있었다.

         그런데 내 주위에는 그런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니 내 인생이 실패했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요즘 나오는 뉴스를 보면 인간이 아닌 인간들의 행태가 너무 많아졌다.

....외국인 여성들과 결혼하여 돈을 갈취하고 폭행을 일삼던 인간쓰레기들 15명이 잡혔다는 뉴스,

....끊임없이 이어지는 미성년 성폭행범과 강간범들과 성 도착자들,그리고 이유도 없는 살인범들..

....온갖 비리와 거짓말, 도둑질을 일삼는 정치인들과 인간들..

....사람이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을 만들어 팔아 돈을 벌려고 하는 인간들...

....돈 버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하는 많은 사람들....

 

 

지금쯤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처럼 나쁜 짓을 하는 인간들에 대한 벌이 한번쯤 크게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걷던 한국해양수산 연수원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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