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이 아름다운 서운암

 

 

 

뜰이 아름다운 서운암

영축산 가을산책 2

 

 

 

통도사 장경각이 있는 서운암은 산사도 작은 연못을 두고 소담스런 아름다움도 있지만

5만평 야산과 언덕에 펼쳐진 꽃밭과 나무가 있는 풍경이 야외법석을 이룬다.

매년 4월에 열리는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로 유명하고, 된장을 담근 항아리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성파스님에 의해 전통문화발전하고 있는 천연염색 또한 서운암의 매력이다.

도예로 3,000 불상을 흙으로 구워내어 도자삼천불을 모셨고,

십육만 도자 대장경 대불사를 하여 장경각을 모셔 전시하고 있다.

서운암은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아름다운 절이라고 느껴졌다.

서운암 장독곁을 따라 언덕길을 천천히 올라 장경각을 둘러보고 야산 언덕을 따라 나있는 오솔길을 걸어

다시 서운암으로 내려오는 언덕길을 거닐 때 가을바람이 낙엽지는 나무가지를 부드럽게 흔들고

붉은 꽃이 가을햇살에 빛나고 있었다.

 

 

 

 

 

 

 

 

 

 

 

 

 

 

 

 

 

 

 

 

 

 

 

 

 

 

 

서운암과 장경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