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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정사 본문

풍경소리 (山寺)

영산정사

SHADHA 2013. 12. 18. 08:55

 

  

 

영산정사

밀양무안의 12월 여행 3

 

 

 

경남 밀양시 무안면 가례리 영취산 자락에 위치한 영산정사는 1997년부터 불사를 시작하였으며,

사명대사의 출생지인 이곳에 세계적인 불교 성지를 만들기 위해 조성된 사찰이다.

30만여㎡ 불사를 시작해 2002년 성보박물관을 준공했다.

이 절은 부처님 진신사리 100만과와 팔만대장경의 원본인 10만 폐엽경이 모셔져 있어 불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 한 것이며,

경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 1종 전문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전체 7층 규모의 영산정사 성보박물관은 1층은 35조사와 국사전이,

2층은 세계 각국의 2000여점 불상들이, 3층은 진신사리 백만과가,

그리고 4층은 인도에서 종이 대신 나뭇잎에 쓴 불경인 폐엽경이 각각 전시돼 있다.

또 5층은 수장고로, 115점의 희귀한 불교용품과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스님들의 고서 33권 등 다수의 성보들이 보관되어 있다.

또한 기네스북에 등재된 부처님 진신사리 100만과와 10만 패엽경은 불교문화 유산 중 최고의 성물로 꼽히고 있다.

10만 패엽경은 산스크리스트어, 팔이어,

힌두어로 기록된 2000년 이상 된 진귀본. 박물관에는 이 외에 통일신라시대 약사대불을 비롯해

태국의 에머랄드불상, 간다라불상, 칠보와불상 등 2000여점에 이르는 각국의 불상과

우리나라 고대석경, 고서불경, 다라니목판경, 월인천강지곡 등 수백 권의 고서,

이슬람의 코란원전, 다른 종교의 일부 고전을 소장하고 있다.

 

 

패엽경(貝葉經)

옛 부터 남방불교에서는 패다라수 나무판에다 불경을 새겼는데, 이를 패엽경이라고 한다.

이 패엽경전을 만들려면, 패다라수 나무판으로 넓이가 두 치, 길이는 두 자 정도로 자른 뒤에 칼이나 송곳 등으로 글을 새긴 다음,

먹을 넣고 구멍을 뚫어 실, 또는 끈으로 몇 십장씩 책으로 엮어 사용한다.

현재 본 영산정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패엽경은 산스크리트어, 팔리어로 씌어 진 것으로,

영산정사 조실이신 경우 큰스님께서 40여 년간에 걸쳐 인도,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베트남, 티벳, 네팔, 부탄 등

남방의 각국을 방문하여 수입한 귀중한 경전이다. 
영산정사에는 5백여 장 묶음으로 된 패엽경이 2백여 권이 소장되어 있어 이는 내용 면에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훨씬 넘어서는 십만대장경 원본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라 할 것이다.

......자료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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