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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대왕암 송림과 울기등대 본문

울산,울산,울산

대왕암 송림과 울기등대

SHADHA 2014. 6. 27. 09:18

 

 

대왕암 송림과 울기등대

울산 대왕암공원 산책 5

 

 

 

대왕암공원은

지도상으로 보아 우리나라의 남단에 위치하면서 동해의 바다 가운데로 쑥 내밀어져 있는 돌출부분이다.
선박운항의 위험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울기등대가 공원내에 있다.
울기등대는 1920년대 초반에 심은 해송 15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멀리 바라 보노라면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풍치가 아름답다.
또한 정문에서 똑바로 들어가면 벚꽃길이 이어지고 등대아래 펼쳐진 기암괴석은
해금강 한쪽을 옮겨다 놓은 듯 그 경관이 절경이다.
공원의 울창한 송림은 마치 전주처럼 곧게 치솟아 있고 소나무 사이로 산책을 하면
삼복더위가 작렬하여 숨이 막힐 듯 할 때도 전신의 땀방울이 금시내로 싹 가시고

오싹함을 느끼게 할 정도로 시원하다.
일산해수욕장과 접경하고 있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다가 등대로 올라와서 산책을 하고
산책을 하다가도 해수욕장으로 내려가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일산 해수욕장은 옛날 임금들이

이곳을 찾아 줄줄이 호송하는 신하들과 궁녀들을 거느리고 와서 경관을 즐기던 곳이다.
공원에는 용추암과, 낙화암, 탕근암 등 층암절벽과 기암을 이루어 거센파도와 어우러져 있다.
울기등대는 1912년 등대를 설치하여 지금까지 선박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절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옛날에는 동면팔경(東面八景)중 용추모우(龍湫暮雨)라 불리었다.

...자료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