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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태화강대공원의 서쪽 오산 못과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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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대공원의 서쪽 오산 못과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SHADHA 2016. 5. 31. 09:00

 

 

 

태화강대공원의 서쪽 오산 못과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울산 5월 여행 7

 

 

 

대숲 산책로 입구에서 미루나무 두 그루가 있는 풍경을 바라본다.

나는 유난히 태화강 대공원에서 이런 풍경이 좋다.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는 풍경.

 

미루나무 곁으로 난 오솔길을 걷든,

대숲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미루나무를 바라보든,

마음이 편안해진다....

오산못에서 태화강으로 이어지는 샛강을 가로지르는 오산교를 건너서 태화강대공원의 서쪽 끝으로 간다.

 

푸른색 수레국화와 붉은 꽃양귀비가 조화롭게 피어있는 작은 뜰이 있고

노란 창포꽃이 피어있는 오산못.

그리고 대나무 숲길로 더 서쪽으로 들어가면 다시 만나는 태화강.

태화강변에 서 있는 작은 정자 오산정.

오산정 옆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서 태화강을 바라보며 조용한 쉼을 즐긴다...

 

태화강변 양귀비에 홀려서 찾아온 울산의 5월 여행을 그렇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