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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힐튼 부산과 아난티 펜트 하우스 해운대 산책 본문
힐튼 부산과 아난티 펜트 하우스 해운대 산책
가족 산책
부산 기장군 시랑리 바닷가...
1990년대 사업을 하던 시절부터 자주 찾던 곳이었다.
오랜 단골 횟집인 바닷가 청기와 횟집.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 자주 찾아와서 낚시줄을 던지던 동암 방파제,
몇 해전 겨울에 삭막하기만 하던 동암에서 오랑대에 이르는 바닷길을 홀로 거닐기도 했었다.
황량하기만 하던 공터...개발 제한지역이던 그 땅들....
몇 년동안 들리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7월 일요일 가족들과 월전 바닷가에 가서 바다 장어구이를 먹고 바닷길을 타고 돌아 오는데,
그 땅에 낯선 건축물들이 서 있어서 들어갔는데, 힐튼 부산과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
호텔과 프리미엄 콘도미니움이었다.
신기루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손자와 손녀들을 데리고 수산과학관에 들러서 놀다갈 예정이어서 잠시 호텔로 들어섰는데,
우리 가족들은 늦은 시간까지 힐튼 호텔에 머물며 산책하고, 커피도 마시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건축 설계하는 사람으로서의 호기심과 관심, 가족들도 아름다운 풍광에 취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책을 했다.
우연히 가게 된 힐튼 호텔,,
그 인근이 오시리아 관광단지로서
메디컬 휴양타운, 노인실버타운, 한옥마을, 전통호텔, 패밀리 랜드, 테마파크, 아쿠아 월드가 조성될 것으로 계획된 곳이었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 힐튼 호텔 부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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