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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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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와 홍콩

홍콩 트램과 완차이 영화면가

SHADHA 2017. 11. 27. 09:00



홍콩 트램과 완차이 영화면가

홍콩여행 # 10



코즈웨이베이 산책을 마치고 트램을 타고 센트럴로 이동하던 중 작은 딸은 호텔로 돌아가서 수영을 하겠다며

완차이역에서 내리고 아내와 둘이 계속 트램을 타고 홍콩의 풍경을 즐기며 센트럴로 향했다.

다양한 인종과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홍콩 거리 풍경.

아내와 센트럴에 내려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도 타서 올라가 보기도 하고 센트럴 거리를 돌아 다녔으나

너무 더운 날씨에 아내가 금새 지쳐 보여서 다시 트램을 타고 완차이역으로 넘어와서

출국 전부터 홍콩여행 때 먹어 볼 음식 1순위였던 완차이의 영화면가 <새우완탕면>을 먹으러 갔다.

<영화면가>는 유명세와는 달리 식당은 아주 작고 오래되어 보였다.

아내와 새우완탕면 2개와 브르콜리 잎 무침을 시켜서 점심식사를 즐겼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수면은 너무 질기고 딱딱하여서 별로였으나, 국물과 새우완탕은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또 홍콩 갈 기회가 있다면 <새우완탕면>보다 면이 없는 <새우 완탕>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식당이 좁으니 4인용 식탁에 아내와 마주 앉아 식사를 하던 중 합석을 요구받아서 홍콩인들과 합석하였다.

그래도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식사였다...


그리고 여행 가방을 싸기 위하여 르네상스 하버 뷰 호텔로 돌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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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