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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홍콩 황후상 광장과 차이나 은행 건물 본문

마카오와 홍콩

홍콩 황후상 광장과 차이나 은행 건물

SHADHA 2017. 11. 23. 09:00



홍콩 황후상 광장과 차이나 은행 건물

홍콩 여행 # 8



홍콩 중국 은행은

홍콩에서 세 번째로 높은 70층 건물로 1990년에 지어졌으며, 오늘날 홍콩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건물 중 하나이다.

43층에 무료로 개방하는 전망대가 있어 센트럴 일대의 고층 빌딩과 바다 건너 침사추이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 건물은 루브르 박물관 앞에 있는 유리 피라미드를 건축한 아이오밍 페이(Ieoh Ming Pei)에 의해 설계되었다.

각기 다른 높이의 삼각형 건물 4개가 모여 하나의 건물을 이룬 이 디자인은 대나무를 모티브로 하였다고 한다.

이 건물 또한 풍수에 바탕을 두어 건축되었으나 건물 전체의 모습이

칼이나 도끼 형상이어서 마치 날카로운 모서리가 홍콩 총독부와 최고재판소 등을 내리치는 듯하며,

풍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여 총독부 사이의 정원에 버드나무를 심어 풍수림을 조성하기도 하였다.

주권 반환을 앞둔 중국이 의도적으로 홍콩과 영국의 기를 꺾기 위해

이 날카로운 칼날을 연상시키는 중국 은행 건물을 세웠다는 설도 있다.


입법부 건물은 황후상 광장에 있으며, 영국의 식민지 시대를 알리는 대표적인 건물이다.

최고재판소로 운영되었으나 지금은 의회의사당으로 쓰이고 있다.

빅토리아 양식의 돔 모양의 지붕과 기둥이 센트럴의 높은 빌딩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2층의 돔 지붕 앞에 두 눈을 가리고 저울과 검을 든 정의의 여신 테미스(Themis)상이 있어

이곳이 예전에 대법원 건물이었음을 알려준다.

테미스상 앞의 두 마리 사자는 영국 왕실의 문장이다.....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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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상 광장











홍콩 의회 의사당






주변 홍콩 은행 건축물







홍콩 중국은행 건




멀리 보이는 빅토리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