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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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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와 홍콩

홍콩 센트럴 아침 산책

SHADHA 2017. 11. 22. 09:00



홍콩 센트럴 아침 산책

홍콩여행 # 7



홍콩 섬의 비즈니스와 금융은 물론 교통과 쇼핑의 중심지인 센트럴은,

화려한 쇼핑센터와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해 초감각적인 미래 도시를 연상케 한다.

중국 은행, 홍콩 은행 등 홍콩을 대표하는 건물들의 총 집합소인 센트럴에서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드높은 건물들의 마천루를 볼 수 있다.

또한 풍수를 고려해 지어진 다양한 건물까지 만날 수 있다.

소호 거리에는 레스토랑과 멋진 바들이 즐비하고,

영화 속 장소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또한 큰 볼거리를 선사한다.

샤넬 플레그십 스토어 등 고급 브랜드 쇼핑이 가능한 프린스 빌딩, 아르마니 마니아를 위한 차터 하우스,

중저가부터 고가 제품까지 다양한 쇼핑이 가능한 퍼시픽 플레이스, IFC몰, 레인 크로포드 등이

이 지역의 주요 쇼핑 센터이다.

란콰이퐁 또한 센트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금요일 밤에는 마치 축제를 즐기려는 듯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백과사전


이른 아침에 혼자 르네상스 하버 뷰 호텔에서 나와서 연결통로를 따라 완차이 지하철역으로 와서 지하철을 타고

센트럴역으로 도착해서 홍콩섬 중심지역 산책을 시작하였다...

우선 홍콩영화나, 국내 연예 프로그램, 여행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을 찾았다.

에스컬레이터 1대와 계단 1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내가 간 이른 시간에는 내려 오는 곳은 에스컬레이터가 가동되고, 올라가는 사람은 계단을 이용하고 있었다.

순간 나는 속으로 거꾸로 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했으나

출근 시간이어서 내려 오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는 생각을 바꾸고

계단으로 오르기 시작하며 책을 계속했다...그리고는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서 내려왔다..

오후에 아내와 다시 왔을 때는 오르는 쪽이 에스컬레이터였다...


그리고는 아직 사람들이 출근 전인 조용하고 휑한 거리를 거닐며 홍콩의 고층 건물들을 돌아보았다...

에드미럴티역 근처 유명한 차이나 은행과  황후상 공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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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이른 시간 센트럴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