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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장산 대천공원 겨울 산책 본문
장산 대천공원 겨울 산책
해운대 산책 1
12월이 시작되는 첫 주말인 토요일
2008년 4월 8일 홀로 장산 대천공원과 폭포사 산책을 하고 난 이후 약 10년 만에 찾은 장산.
부전역에서 동해선을 타고 신해운대역에 내려서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를 지나는 산책로를 걸어서
대천공원으로 들어 섰다,.
10년의 세월....왔다 간지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장산의 대천공원은 그 세월 동안에도 변함이 거의 없었다.
10년 전, 그때의 나는 절망속에서도 희망이라는 큰 꿈과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10년 후, 지금의 나는 평온속에서 희망보다는 그저 소박한 꿈과 아주 작은 기대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10년동안 나라는 사람의 정체를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크게 일어 설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바람은 차가워도 햇살은 따스한 12월 초.
미리 주말 여행 게획을 세우지도 못한 채, 갑자기 혼자 어디로 갈까 하고 고민하는 날이 많아졌다...
그래서 찾은 장산...
따스한 햇살을 등에 지고 따끈한 국물과 어묵 오뎅 3개를 먹고 장산 계곡을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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