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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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여름 밤 산책 # 2
아미산 전망대에서 낙동강의 노을을 보고 천천히 걸어서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내려왔다.
해수욕장에 들어서서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대포의 여름밤 풍경을 만난다.
그 산책길에 놓여진 흔들의자에 아내와 앉아서 어두워진 바다를 본다...
병원에서 퇴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2011년 8월, 아내와 아내 친구들과 함께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와서 락 페스티벌을 보았던 여름밤을 기억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또 7년이 지났다...
흔들의자에 한참동안 앉아 있다가 분수쇼가 펼쳐지는 광장으로 다가가서
현란하게 펼쳐지는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쇼를 보며 더운 여름 밤을 즐기던 날...
예전에 와서 들었던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가 떠오르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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