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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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 저수지 가을 산책
회동 저수지 산책 # 2
계절에 따라 다르고,
시간에 따라 다르다.
그렇게 달라서 아름답고 새롭게 느껴진다.
오륜동에서 회동수원지 서쪽을 따라 수원지를 따라 숲 길을 걷는 가을 산책
수영강이 발원을 시작하는 회동 댐 휴게소를 지나서
회동 버스 종점까지 4km의 산책로를 걸었다.
그리고
남쪽으로 향한 버스 종점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며
캔 커피 한 모금 마시며 가을 햇살을 받는다.
평범해지고 이제는 마음까지 가난해 진 사람이 되어서 ..... 2015년 10월 30일 산책에서
2015년 10월 그 가을 이후, 3년만에 똑같은 길을 걸었다.
가을 바람이 심장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때 찍은 풍경은 변함없이 그대로 인 것 같았다.
그때는 서면 몽뜨레 현장을 마치고 2년 동안 쉴 때였는데 초조해 한 것 같았다.
지금도 그때와 비슷하게 4월 말에 영도 현장을 마치고 쉬기 시작한 지 5개월이 되는 때였다.
....아직은 오랫동안 쉬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때였다.
한 해가 다르게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게 되면서 더 일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결 차가워진 가을 바람이 또 심장을 스치고 지나갔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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