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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장산 대천공원의 가을 본문

靑魚回鄕(부산)

장산 대천공원의 가을

SHADHA 2020. 10. 21. 09:00

장산 대천공원....

2003년도 겨울에 오고 14년이 흐른 후, 2017년 12월 겨울 푸른 날에 혼자 대천공원을 거닐었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인 2000년 이전에도 혼자 장산을 여러번 올랐었는데 그 기록은 남아있는 것이 없다.

IMF 외환위기로 고통을 받던 1999년에 장산 생태숲 개울가 소나무 숲 벤치에 앉아 고뇌에 빠진 적도 있었다.

그 깊은 고뇌의 아픈 기억 때문에 장산에 자주 오지 않았다.

 

아내는 혼자 대천공원 호수가를 돌고 나는 오래전 추억의 상념에 빠졌다....

세월은 또 그렇게 흐를 것이고 아내와의 작은 추억이 장산 대천공원에 또 하나 남을 것이다...

대천공원에도 가을이 오기 시작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