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천마산 조각공원 산책 본문
5월 14일 금요일, 아내와 충무동 가서 서구 마을버스 2번을 타고 감천문화마을 앞에 내려서 감정초등학교 담벼락을 타고
천마산 조각공원을 향하여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천마산 조각공원은 혼자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 혼자 올라가서 산책을 한 적이 있으나 아내와는 처음 가는 곳.
오르막길을 오른던 중, 동쪽 해운대 쪽을 보니 엄청난 해무가 쓰나미처럼 도시 전체를 덮어 버릴 듯 밀려오는 풍경을 만난다.
천마산 오르는 중턱의 전망대에서 그 아름다운 풍경을 한참이나 바라보며 숨을 고르다가 다시 조각공원을 향하여 올랐다.
10년 전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천마산 조각공원을 산책하고 천마정에 올라 송도해수욕장 풍경을 보고 천마산 전망대로 가서
한눈에 보이는 부산의 남항과 영도 봉래산과 남항대교, 남포동과 자갈치 풍경을 바라보다가 천마산 대원사를 경유하여
누리바라기가 있는 천마산로 향하여 하산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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