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화명생태공원 산책

 

10월 중순, 가을빛이 완연하게 물드는 화명 생태공원으로 가고 싶었다.
대동 화명대교가 있는 낙동강 풍경과 가을,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들과 가을.
화명 생태공원 습지로 드는 가을 강바람.
화명동 도시풍경이 비치는 연못들...
감동진 나룻터에 서서 바라보는 낙동강.
요트가 있는 풍경의 계류장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마시며 그 가을을 느낀다.
2014년의 가을이 지나가고 있었다.....2014년 10월

 

그리고 8년의 세월이 흐른 2022년 3월 봄날에 다시 화명 생태공원으로 향했다.

화명 장미원을 둘러보고 화명역으로 가서 기찻길 숲 속 산책길을 따라서 걷다가 화명 생태공원으로 넘어가는 지하통로를

지나서 화명생태공원으로 들어가서 대동 화명대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산책길을 따라 남쪽에 있는 구포역을 향하여 5KM를 걸었다.

2014년 이후 속절없이 흘러가버린 8년 세월을 생각하며 깊은 상념에 빠졌던 산책이었다.